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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9-09 10:17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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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전용기로 개조한 여객기 美 콜럼버스로 첫 운항
여객기 좌석 떼 기존 벨리 활용보다 물동량·효율성↑
역발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실적 개선 기대감 '업'

개조작업이 완료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내부에 화물을 적재하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여객기를 화물전용기로 개조해 운항에 나섰다. 기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온 것에서 화물량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게 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위기 속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역발상이 빛을 발했다.

대한항공은 8일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

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주도로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이다. 이 때문에 여러 글로벌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수요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화물 전용 항공편 투입을 위해 코로나19로 멈춰선 여객기 중 2대를 화물 수송이 가능한 항공기로 변모시켰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에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도 제작사인 보잉의 사전 기술검토 및 항공안전감독관의 적합성·안전성 검사를 거쳐 지난 1일 개조작업을 승인한 바 있다.파워볼게임

보잉777-300ER 여객기의 경우 항공기 하단(Lower Deck)의 화물적재 공간에 약 22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승객들이 탑승하던 항공기 상단의 객실좌석(프레스티지 42석·이코노미 227석)을 제거해 약 10.8톤의 화물을 추가로 실을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여객기에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개조 작업은 상당한 수준의 기술적 검토와 역량을 필요로 한다”며 “단순히 좌석을 장탈하는 것만이 아닌, 복잡한 기내 전기배선도 제거 작업도 필요하고 화물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규격화된 잠금 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한진그룹
이번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운항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역발상의 화룡점정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승객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항공기 운항 횟수가 줄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역발상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기들이 잇따라 공항에 발이 묶이자 “유휴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급선을 다양화하면 주기료 등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

이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운휴 중인 보잉777-300, 보잉787-9, A330-300 등 여객기의 벨리(Belly·여객기 하부 화물칸) 수송을 적극 활용해 항공 화물시장 수요에 대응해왔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승객없이 화물만 수송한 여객기 운항 횟수는 월 평균 420회, 월 평균 수송량은 1만2000여톤에 달한다.

여기에는 대한항공이 수십년간 쌓아온 화물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여객기 좌석 위에 안전장치인 카고 시트 백(Cargo Seat Bag)을 설치해 화물을 수송해 화물 공급도 늘리고 공항 주기료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전략을 펼친 바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활용해 화물 수익 극대화를 꾀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사상 최악의 적자 실적을 발표한 2분기에도 대한항공은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회사측은 “향후 동남아시아 화물 노선망 등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의류 등의 화물 수요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조작업이 완료된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내부에 화물이 적재된 모습.ⓒ대한항공


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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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9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 2020.09.09.

chocrystal@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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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일행과 떨어져 홀로 사흘밤을 보낸 영국의 80세 노인 해리 하비가 8일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그리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사흘밤을 어떻게 보냈는지 털어놓고 있다.탠힐 인 호텔 제공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트레킹에 나섰다가 사흘째 행방이 묘연했던 영국의 80세 노인이 자신의 행적을 추적하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 짠하고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홀짝게임

화제의 주인공은 요크셔주 데일스에 사는 해리 하비. 그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함께 트레킹을 하던 무리와 떨어져 노스 요크셔주 탠힐과 거너사이드 사이에서 혼자 야영을 하며 사흘 밤을 보냈다. 경찰은 물론 왕립공군, 구조견들까지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행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8일 아침 야생 사진작가 아네트 파이라에 의해 켈드 근처에서 목격됐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었던 장소에서 10㎞ 떨어진 지점이었다. 그는 파이라가 운전하는 랜드로버 자동차로 탠힐 인 호텔로 옮겨졌는데 그곳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이 할아버지는 보고 싶던 가족, 친구들과 감격의 해후를 했다. 수색 작업을 설명하려던 기자회견이 귀환 회견이 됐음은 물론이다.

하비의 말이다. “정말 거대한 폭풍우 속에 갇히는 바람에 일행을 놓쳤다. 당시 사위가 정말 컴컴했다. 해서 돌아갈 지점을 놓치고 말았다. 해서 늘 마음 속으로 갖고 있던 플랜B를 가동했다. 우선 먼저 안전하게 야영할 곳을 찾아 텐트를 친 뒤 몸을 따듯하게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켈드에서 이곳 티네마우스까지 와야 하는데 수중에 21.05 파운드 밖에 없는 것이었다. 해서 사흘밤을 거칠게 야영했는데 좋았다.”

장비가 있었고 훈련돼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가장 주의를 기울였던 것은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는 한때 구조대를 본 것 같은데 그들이 자신을 찾고 있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들은 그의 행방이 묘연한 사흘이 마치 고문 같았다며 말로는 얼마나 걱정했는지 표현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들은 입을 모아 “그가 훈련돼 있는 것을 알았지만 사흘밤은 얘기가 다르다. 극단적인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작가 파이라는 자신이 하비를 구한 것을 알고 울었다고 했다. “들꿩을 찍으려고 나왔는데 대신 해리를 발견했다. 탠힐을 지나쳤을 때 마음이 무거웠다. 왜냐하면 그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사흘이 지났으면 더욱 찾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과 탐지견들을 발견하고 무척 놀라웠다. 그런데 그 신사분이 날 보고 손을 흔들었다. 차에서 나와 ‘해리 맞아요? 사흘째 실종된?’이라고 말했더니 맞다고 했다. 그래서 울기 시작했다.”

파이라는 하비가 개천에 떨어지는 바람에 머리에 상처 자국이 있지만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 “머리 상처를 치료했더니 부인에게 전화부터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게 급한 일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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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처럼 되면 안된다” 목소리도
청와대는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제기된 의혹 중 이른바 ‘황제 휴가’ 외에 자대 배치 및 통역병 선발 관련 의혹은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 때문에 추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는 일각의 ‘손절매’ 전망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젊은 층이 예민해하는 ‘불공정’ 프레임에 단단히 걸렸다”며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반전했던 문 대통령 지지율이 20·30대를 중심으로 하락한 데는 추 장관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추 장관 거취와 관련, “어떤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불거진 의혹 대부분이 야당에서 제기한 것들이고 관련 군 내부 증언이라는 것도 대부분 군(軍) 출신 야당 의원의 ‘군맥(軍脈)’을 통해 확보한 것이라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검찰이 추 장관 아들 사건 수사를 미적거려 의혹을 키운 데 대한 불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추 장관 엄호에 나섰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교통 정리가 필요하지 않으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추 장관이 사퇴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국 사태’처럼 된다면 당내에서도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이 대표도 고민이 깊은 것 같더라”며 “현안에 대해 이렇게 오래 입장을 밝히지 않는 걸 보면 알지 않느냐”고 했다. 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추 장관 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다.

[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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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 폴란드 수출형 모델인 'K2PL'을 선보이고 전차 사업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펼친다.

현대로템은 8~10(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동유럽의 주요 방산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31개국 61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군, 방산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3분의 1 가량 축소된 규모로 운영된다. 현대로템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K2전차 폴란드 수출형 모델인 K2PL의 축소 모형을 최초로 공개, 한국형 K2전차 모형과 함께 비교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K2PL을 필두로 국산화를 비롯한 관련 기술이전 및 현지생산 조건을 내세워 사업 수주에 도전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전차 사업의 규모 및 일정 등 상세 내용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폴란드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2PL은 폴란드에서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규 전차 개발·양산 사업을 목표로 현대로템이 제안한 폴란드 맞춤형 모델이다.

K2전차의 바퀴축을 기존 6축에서 7축으로 늘려 무거운 장비를 많이 탑재할 수 있다. 주포는 120mm 활강포를 채택해 기존과 동일하지만 포탑 상부 기관총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적용해 전투원의 생존력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밀한 사격을 가능케 했다.


또 방호력 강화를 위해 전차로 날아오는 투사체를 요격하는 능동파괴체계, 차량 하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지뢰방호 키트, 대전차 로켓 방어용 방호 네트 등의 장비들을 탑재했다. 전차 전후좌우 시야 확보가 가능한 360도 카메라로 전장 상황 인식을 높이는 등 현지 요구 사항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갖추게 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전력화를 앞둔 장애물개척전차 모형도 전시했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 및 장애물 지대 극복에 특화된 차량으로 폴란드 현지 홍보를 통해 현대로템의 전차 부문 경쟁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장애물개척전차 국내 양산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한 이래 4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향후 폴란드에서 고속전철 사업이 추진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인 영업 효과를 위해 국내 상용화 예정인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전철 'EMU-고속차량'의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이를 통해 현대로템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속전철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파워볼엔트리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이뤄내는 등 K2전차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입증됐다"며 "K2PL은 폴란드 신규 전차 개발 및 양산 사업에 최적화된 모델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로템의 제품 경쟁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향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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