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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27 09:46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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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유명세... 할리우드 황금기 이끌어

오마이뉴스
▲ 할리우드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의 타계를 보도하는 AP통신 갈무리.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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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계의 전설적인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10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드 하빌랜드는 은퇴 후 여생을 보내던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졌다.

드 하빌랜드는 1916년 일본 도쿄에서 영국인 부모 아래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뒤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35년 <한여름 밤의 꿈>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4년 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멜라니 해밀턴 윌크스 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로 두 차례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드 하빌랜드는 1930~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를 이끌었던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당시만 해도 마땅한 것으로 여겨지던 대형 영화사들의 횡포에 정면으로 맞선 배우로도 유명했다. 메이저 영화사들은 배우에게 역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활동을 중단시키고 계약 기간에서도 뺐다.

할리우드판 '노예 계약'에 반기 든 여배우
오마이뉴스
▲ 할리우드 여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의 타계를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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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 하빌랜드는 워너브라더스가 자신에게도 일방적으로 6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시키고 계약 기간도 연장하려고 하자 법정 투쟁을 벌여 승리했고, 이는 배우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CNN은 "드 하빌랜드는 최고의 여배우였고, 스크린 밖에서도 매우 중요한 업적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유명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는 자서전에서 "할리우드의 모든 배우는 드 하빌랜드에게 빚을 지고 있다"라고 적기도 했다.

배우로 50년 넘게 활동하다가 1988년 은퇴한 드 하빌랜드는 프랑스로 이주해 여생을 보냈고, 2010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또한 여동생인 조앤 폰테인도 배우로 활동하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픽션>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나, 자매 사이가 나빠 의절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머니S리포트③] 소비자 76.4%, 중고차 시장 낙후·혼탁 우려

[편집자주]허위매물에 성능조작, 사기와 협박. 온갖 병폐가 난무하던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 바람이 분다. 완성차업계가 대대적 정화 작업이 필요한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시장을 점유해 온 중고차업체는 ‘생존권 위협’을 내세워 결사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업체의 외침을 의심 없이 들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엇보다 지난 수십년간 ‘깜깜이 장사’를 해오며 남긴 상처가 곪아 터졌고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로 번지기 전에 제대로 된 수술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소비자는 중고차 시장의 대변혁을 기대한다. 집 다음으로 비싼 ‘재산’을 구입함에도 정당한 권리가 무시당한 데 따른 분노를 드러내는 분위기다. 완성차업계의 진출을 두려워하는 중고차업계. 시장의 구조적 맹점과 관련업계의 이해관계를 점검해 보고 혼탁한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한 사례를 살펴본다.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허위매물, 사기 등이 판치기 때문이다. 물론 건전한 중고차 시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진은 차 파는 누나 오영아 대표. /사진=오영아 대표
#. 직장인 김모씨(여·31)는 최근 주행거리 12만㎞를 넘긴 2013년형 ‘레이’를 500만원에 구매했다. 첫 차로 경차 매입을 고민했지만 새 차 가격이 1000만원을 훌쩍 넘다 보니 중고차로 마음을 돌린 것이다. 그는 “차를 잘 알지 못하는데 혼자 가면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자동차에 대해 잘 안다는 지인과 함께 보러 갔다”고 말했다.파워볼

#. 대학생 홍모씨(남·27)는 지난달 주행거리 6만㎞가 넘은 2015년식 미니 쿠퍼를 1500만원에 매입했다. 차량 구입을 위해 학교 선배 가족인 중고차 딜러와 동행했다. 그는 “서울에서 수원까지 찾아갔는데 자동차를 잘 아는 분과 함께 가서 시승을 비롯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고 했다.

완성차업체들의 진출 여부를 놓고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이 어수선하다. 기존 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결사반대’를 외친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대기업 진출로 허위매물 근절과 서비스 개선 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현재의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건전한 중고차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고차 시장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76.4%의 응답자는 중고차 시장이 낙후됐고 혼탁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갈 때 부담을 갖지 않지만 중고차 시장의 경우 막연한 걱정과 불안이 존재한다”며 “실제 사기 유무를 떠나 이런 걱정의 존재 자체가 문제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중고차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주목받는 이들도 있다. ‘차 파는 누나’의 오영아 대표도 그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중고차에 대한 노하우를 전파하며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2016년엔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실적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대다수 중고차업체는 개인 딜러들로 운영돼 하나의 중고차 상사에서 각자 경쟁하는 구도다. 하지만 ‘차 파는 누나’는 다르다. 상담-판매-매입-세무-차 관리 등 분야별로 업무를 세분화해 운영한다. 판매 전에 담당 직원이 미리 내·외관과 옵션 등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절차도 필수다. 소비자가 시승을 원할 때는 지역별 협업관계를 구축한 정비소를 방문해 차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품 주기도 확인해준다. 구매 전 정비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다른 매물을 다시 물색한다.

오 대표는 차를 팔기 전 기계적 결함 여부도 반드시 확인한다. 과거 출고된 차에서 문제가 발견된 것이 계기다. 그는 “당시 여러 매물을 비교한 다음 차를 소개했는데 출고 후 하부 누유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이후에는 차 출고 시 반드시 정비소를 찾아가 세부점검을 거쳐 출고하도록 필수사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동행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차를 찾아주는 마이마부. 양인수 마이마부 대표는 "차는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이라며 구매 시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최근 중고차업계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도 있다. 2016년 9월부터 ‘동행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마부. 양인수 대표는 ‘속아서 사지 말자’는 신념 하나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 대표는 “차는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이라며 “잘못 샀을 때 손해가 큰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했다. 양 대표에 따르면 하루에도 몇 건씩 인천, 부천에 있는 허위매물에 대한 문의전화가 온다. 이를 걸러내 고객이 제대로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마이마부의 역할이다.

마이마부의 동행 서비스는 누적 건수 1만3000건, 연간 6000건쯤 의뢰가 들어올 만큼 관심이 높다. 양 대표는 “고객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원한다”며 “구매자와 판매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구매자 입장에서 그 격차를 해소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중고차 구매, 어렵지 않아요”

그렇다면 중고차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딜러가 사고 이력 등을 작정하고 숨기면 소비자가 이를 알아내기는 어렵다. 오 대표는 수년간 중고차 시장에 몸담으며 느낀 노하우를 일부 공개했다. 신뢰가 없으면 중고차 시장에 대한 편견은 깨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외판인 패널은 주로 볼트와 연결돼 있고 프레임은 용접으로 접합돼 이 부분만 확인해도 쉽게 사고차를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더 스트립(고무 패킹)을 손으로 당겨보면 안쪽에 용접 자국이 있는데 주로 A, B, C 필러와 리어 패널 등을 통해 확인한다. 용접은 기계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하다. 다만 사고 발생으로 인한 정비 시 용접 부위에 일정하지 않거나 녹이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고차 구매 시 사고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팁은 뭐가 있을까. 용접 흔적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왼쪽부터)무사고 스폿 용접, 수리 흔적이 있는 스폿 용접. /사진=오영아 대표
자동차 유리 등으로도 사고 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 자동차의 모든 부품에는 제조연월이 기록돼 있다. 자동차등록증에 명시된 연식과 유리의 연식이 다를 경우 파손에 따른 교체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오 대표는 “주행 중 이물질이 튀어 파손되는 사례도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볼트 주변의 페인트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품 교체를 위해 볼트를 풀면 마찰 등으로 인해 주변 페인트가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트렁크, 도어, 펜더 등을 유심히 살펴보면 된다. 다른 매물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다면 침수차가 아닌지 의심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침수차의 경우 엔진 등에 물이 유입돼 주행 중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중고차 매물은 딜러가 판매 전 세차를 하기 때문에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다를 수 있다. 오 대표는 “물에 잠긴 흔적은 어딘가 반드시 남는다”고 강조했다.

중고차 구매 시 사고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볼트를 유심히 보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왼쪽부터)볼트 무사고, 볼트 수리 흔적. /사진=오영아 대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보험수리 이력이다. 장마철인 6~7월 보험처리가 된 차라면 침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안전벨트를 당겨보는 것이다. 끝까지 당겼을 때 흙먼지, 진흙 등이 보인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

오 대표가 딜러의 관점에서 해법을 제시했다면 마이마부는 기술자의 입장에서 중고차 구매 팁을 전했다. 마이마부 이재길 팀장은 “소비자가 한눈에 알 수 있는 법은 없다”며 “오히려 기존에 잘 알려진 중고차 구매 팁인 볼트, 몰딩 확인 등은 분쟁의 소지를 낳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몰딩 등을 확인할 때 차에 손상이 가면 딜러가 오히려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판매를 앞둔 상품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마이마부’ 이재길 팀장. 그는 시장에 갔다고 무조건 차를 사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 팀장이 강조한 부분은 차 바닥과 엔진 주변을 확인하는 것이다. 딜러는 차 내외부 등에 대해 얘기하지만 차 바닥과 엔진에 대한 건 잘 언급하지 않기 때문. 그는 “차 바닥에 흙이 많다면 최근에 비가 많이 왔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흙이 많다면 딜러에게 차를 어느 지역에서 샀는지 확인하고 이 부분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엔진 주변에 기름 때가 많다면 의심해야 한다. 누유 등이 잦다면 장기적으로 추가 정비 소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차는 ‘재산’이기 때문에 꼭 시험운전을 하라고 권했다. 이 팀장은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천천히 주행하면서 핸들 흔들림 여부, 브레이크 답력, 기어 변속 여부 등을 확인해 내가 운전할 때 편한 차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시간을 내 중고차 시장에 왔으니 바로 차를 사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소폭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코스피 소폭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44%) 오른 2,210.1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4%) 오른 2,203.48에 출발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12포인트(0.27%) 오른 796.9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5%) 오른 795.19로 장을 시작해 강세를 유지했다.
민주당 3조5000억 달러 부양안의 약 3분의 1 규모
추가 실없수당은 연장하되 실직전 임금의 70% 수준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무예성 = 미국 공화당이 27일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5차 경기부양안을 공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상원 공화당이 지난 주말동안 백악관과의 이견조율 협상을 거쳐 월요일(27일)에 경기부양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초 공화당과 백악관은 지난 23일 1조달러 규모 5차 부양책 내용을 합의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세부 사항들을 확정 짓지 못했었다.

공화당과 협상을 벌여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26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정부와 공화당은 (5차 경기부양에 있어) 완전히 같은 페이지에 있다"는 말로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또 상원 공화당이 5차 경기부양안에 대해 민주당과 매우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만약 (협상이) 오래 걸리는 이슈들이 있다면, 우리도 그들(민주당)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빨리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도 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ABC '디스 위크'에 출연해 "공화당이 실업수당 확대를 포함해 (민주당 안보다) 더 작은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키려 시도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주에 (경기부양)법안의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역시 “이번 예산안은 매우 균형잡힌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파워볼게임

공화당 안에는 학교 정상화, 기업을 위한 신규 대출과 세금 감면 등을 위해 110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성인 1인당 1200달러의 수표(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WSJ은 전했다. 대상은 연 7만5000달러 이하 소득자 및 부부합산 연 15만달러 이하 소득자이다.

그동안 문제가 돼온 추가 실업수당 이슈에 대해선, 실직 전 임금의 70%를 보장해주기로 했다. 미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실직자에게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를 더 지급해 왔는데, 이로 인해 실직 전 급여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는 사례가 속출했다. 공화당은 일부 근로자들이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는 것은 미국 경제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왔다.

부양안에는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위한 예산 160억 달러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백악관은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 예산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관련 기관들에 대한 지원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받았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26일 CNN에 출연해, 공화당이 지난 24일로 만료된 임차인 강제퇴거 금지조치를 연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민주당과의 합의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우선 공화당이 내놓을 5차 부양책의 규모가 너무 작다면서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민주당은 지난 5월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안을 하원에서 처리했지만, 세부 내용을 둘러싼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추가 실업수당 600달러 지급을 더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한 약 3조5000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실업수당 600달러도 내년 1월까지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6일 CBS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두달 열흘동안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그들(공화당)이 우리에게 뭔가를 내놓길 기대하며 주말동안 기다렸는데, 약속했던 것을 내놓지 않았다"고 공화당을 비판했다. 또 “공화당의 지연 정책으로 미국의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월 예정된 휴원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부연했다.

반면 공화당은 8월 첫째주까지 경기부양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9회에도 우타석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팀은 승부치기서 6-5로 뒤집기
최지만의 첫 우타석 홈런을 알린 탬파베이 트위터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만의 첫 우타석 홈런을 알린 탬파베이 트위터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왼손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오른손 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 올리는 진기록을 쓰고 팀의 대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수확했다.

안타가 곧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것도 우투 좌타인 최지만이 오른손 타석에서 친 만화와도 같은 포물선이었다.

1회 3루수 뜬공,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할 때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섰다.

우타자 헬멧을 쓰고 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 하는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우타자 헬멧을 쓰고 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 하는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최지만은 초구 시속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잡아챘다.

최지만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직선타 형태로 쭉쭉 뻗어가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홈런이었다.

빅리그 5년 차인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친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케이가 마운드에 오른 3회에도 우타석에 들어섰다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빚을 바로 다음 타석에서 시원한 대포로 만회한 셈이다.

MLB닷컴은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만 나섰던 최지만이 오른손 타자로 처음으로 나서 비거리 131m짜리 홈런을 쐈다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7㎞로 올해 탬파베이 타자 중 가장 강력한 타구를 날렸다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정규리그를 대비한 여름 캠프 연습 경기에서도 오른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적이 있다.

왼손 투수에게 약한 면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마이너리그에서도 종종 연습했던 일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오른손 타자로 54번 타석에 등장해 타율 0.296을 치기도 했다.

오른손 타자로는 2015년 11월 26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안타를 때렸다.

우타자 훈련 소화한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타자 훈련 소화한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은 올해 연습경기에서 우타자로 안타를 쳤을 때 "투수의 훈련을 돕기 위해 우타자로 나섰던 것"이라고 넉살을 부렸고,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최지만이 정규시즌에서 우타자로 나서는 일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실제로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캐시 감독의 발언도 '연막작전'이었음이 드러났다.

MLB닷컴의 후안 토리비오 기자가 경기 후 인터뷰를 트위터로 전한 내용을 보면, 최지만은 캐시 감독이 여름 캠프 중 다가와 스위치 히터로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이날 느낌이 좋아 스위치 히터로 뛰어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철두철미한 팀의 전략에 따라 '스위치 히터' 최지만이 탄생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2-4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또 한 번 오른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자신과 상대하던 토론토 우완 마무리 켄 자일스가 부상으로 왼손 브라이언 모란으로 바뀌자 최지만도 왼쪽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옮겼다.

이어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우타자로 2타점째를 거둬들였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만루에서 브랜든 로의 2루수 내야 안타로 극적인 4-4 동점을 이뤄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특별 규정으로 올해에만 연장전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가 도입된 가운데 토론토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 5-4로 다시 앞섰다.파워볼실시간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토론토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의 제구 난조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고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뽑아 6-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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