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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7-27 10:12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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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화 디펜스(한화) 창원 공장에서 '비장한' 출정식이 열렸다. 한화에서 만든 ‘레드백’ 장갑차 2대가 호주 멜버른 항으로 출발하는 자리다. 최대 55조원을 두고 벌이는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9월 호주 육군이 추진하는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에서 독일 라인멘탈 디펜스의 ‘링스’(Lynx) KF41 장갑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호주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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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군 사업에서 경쟁중인 한화 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 [사진 한화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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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군은 이번 사업으로 장갑차 400대를 도입하는데 사업비는 5조원 규모다. 하지만 사실상 5조원을 열 배 이상 넘어선 55조원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호주군 사업의 승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50조원 규모의 미군 장갑차 사업도 가져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뤄질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전초전을 치르는 셈이다.동행복권파워볼

미국과 영국의 방산 기업은 호주군 장갑차 사업의 1차 관문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장갑차 교체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과 독일은 최대 4000여 대의 브래들리 장갑차를 교체하는 미군 사업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미군의 요구 성능은 호주군 사양보다 방호력을 더 높였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



호주 서식하는 독거미 ‘레드백’ 이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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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육군 신형 브래들리(M2A2) 장갑차 100여대와 군수 장비 등 1개 여단 규모 물자가 부산항 8부두에서 하역한 뒤 철로 수송작업을 위한 적재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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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위협에 대응해 장갑차를 비롯한 군사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호주 침공에 대비한 전력을 꾸리는 중인데 이런 위협 인식은 일본이 침략하려 했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화는 호주에 서식하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독거미의 이름인 ‘레드백’을 장갑차 이름에 붙였다. 한국에서 호주 독거미를 수출하는 것이다.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군이 도입한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발전시켰다. 승무원은 3명이고 8명의 보병이 탑승한다. 레드백은 경쟁 장갑차보다 방호력과 기동성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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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사단 기계화부대 전투장비 기동훈련에서 K-21 장갑차가 훈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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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주변을 모두 살피는 카메라를 장착해 승무원과 탑승 보병이 장갑차 외부 전장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방호력은 호주군 요구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차체는 총탄과 포탄 파편을 충분히 막아내는 장갑을 달았고, 이스라엘 IMI에서 개발한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방호시스템도 적용해 로켓 공격을 원천적으로 무력화시킨다. 장갑차를 향한 로켓 공격을 탐지한 뒤 대응 로켓을 쏴 요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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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전투장갑차‘레드백’.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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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와 급조 폭발물(IED)이 폭발해도 탑승 장병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 보통 지뢰방호차량(MRAP)은 차체 바닥을 ‘V’자형으로 만들어 폭발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만든다. 하지만 궤도형은 차륜형 장갑차와 달리 차체 높이가 낮아 이런 구조적인 특성을 활용할 수 없다.

한화는 최적화된 장갑 구조로 충격을 흡수하고 방호력 조건에 충족하는 탑승 좌석을 장착해 이를 보완했다. 탑승 공간에 설치된 소화장치 덕분에 내부 화재가 발생해도 빠르게 불을 끌 수 있다.



방호력과 기동성 모두 경쟁사 대비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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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과 최종 경쟁을 벌이는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Lynx) KF41 장갑차 [라인메탈 디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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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갑 장비는 철로 만든 캐터필러(무한궤도)를 장착하지만 레드백은 고무 재질의 캐터필러를 달았다. 고무 탄성 덕분에 소음과 무게는 낮추고 승차감을 높였다.

도로주행 시험차량에 탑승해 보니 내부 소음은 60~70㏈ 정도로 전화벨 소리 수준에 머물렀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옆 사람과 대화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보통의 궤도 차량과 달리 진동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바퀴로 달리는 차륜형 장갑차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관계자는 “고무 궤도와 유기압 현수장치(ISU) 덕분에 차체 중량도 줄였고 승차감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고무 궤도는 철로 만든 궤도 무게 5톤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궤도 무게가 줄어들어 차체 속도는 더 빨라졌다. 줄어든 무게 덕분에 장갑도 더 달수 있어 방호능력도 올라갔다. 무게가 줄면서 기동성과 방호력이 동시에 올라가는 효과를 만들었다.

고무 궤도 역시 일반 철 소재 궤도와 같이 전투 중 발생한 피해로 끊어지더라도 필요한 부분을 수리해 이어 붙일 수 있다. 또한 고무 재질 덕분에 지뢰 폭발 등 충격을 받더라도 장갑차 주변 아군에 미치는 위험도 줄어든다. 이라크에서 미군 장갑차가 폭발할 때 튀어나간 궤도 파편에 인명 피해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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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파주 훈련장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한화 디펜스는 지난 20년 동안 K9 자주포 1300여 문을 한국군에 인도했고 6개국에 수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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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40t이 넘는 장갑차가 최고 시속 65㎞로 달릴 수 있는 이유는 K9 자주포 덕분이다. 47t 무게의 자주포를 최고 시속 65㎞로 끌어내는 1000마력 동력장치를 옮겨 왔다. K9 자주포 파워팩(엔진+변속기) 성능은 이미 현장에서 입증됐다. K9 자주포 전력화 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돼 20년 동안 신뢰성을 확보했다.

반면 경쟁자인 독일 장갑차에 장착한 동력장치는 최근에 개발돼 아직 신뢰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 단점을 갖는다.

레드백의 공격력은 이스라엘과 호주가 맡았다.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T2000’ 포탑은 호주도 합작해 만들었다. 30㎜ 구경으로 분당 최대 100~200발의 기관포를 쏟아붓는다. 여기에 대전차미사일도 달아 전차 공격도 가능하다.

한화 관계자는 “호주가 요구하는 성능에 충족하도록 만들었다”며 “시험평가를 받는 동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호주 현지에서 이뤄질 시험 평가가 수주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호주 현지에 국가대표 2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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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와 레드백(Redback) 장갑차 시험평가 지원팀이 지난 24일 창원2사업장에서 열린 호주 출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제공]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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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호주와 본 계약 체결에 앞서 450억 규모의 성능 확인을 위한 ‘RMA’ 계약을 맺고 시제품 3대를 전달하기로 했다. 호주는 현지에서 각종 성능 시험평가와 호주군 운용자 평가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발한다.

시험평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이뤄지고 우선협상자 선정은 2022년 말에 결정된다.

시제품 2대는 이날 평택항에 도착한 뒤 선적 과정을 거쳐 28일 출항할 예정이다. 8월 말 멜버른 항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호주와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포탑을 조립한다. 호주군 운용 교육을 마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시험 평가를 시작한다.

한화는 8월 말 항공편으로 직원 20명을 현장에 파견한다. 이들은 현지에 체류하며 시제품 성능 시험과 호주군 교육 등을 맡는다. 독일과의 경쟁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와 다름없다.

10월엔 시제품 1대가 추가로 출발해 각종 공격에 얼마나 버텨 내는지 측정하는 방호력 시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현호 군사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레드백과 독일의 링스는 성능 면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결국 호주 현지 조건에 최적화된 능력을 보여주는 장비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직무정지 조치를 받았다. 사진은 파블로 로쏘 사장./사진=뉴스1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성추행 등 각종 비위 의혹 감사를 받게 돼 일시적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27일 FCA코리아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최근 파블로 로쏘 사장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직무정지 조치했다.

앞서 파블로 로쏘 사장이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는다는 글이 23일 청와대 국문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부하직원과 함께 사내 여직원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해왔다는 등의 내용이다. 제보자는 폭력적인 행동도 문제 삼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동의합니다’라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청원동의는 400명 가까이 이뤄졌다.

제보자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 Je*p 한국 법인 FC* Korea 대표이사 Pab*o Ros*o의 성범죄와 폭행, 폭언으로 고통받는 한국 직원들을 도와주세요”라며 “FC* Korea 대표이사 Pab*o Ros*o는 남성직원들과 함께 어느 여직원을 좋아하는지,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지고 싶은지 대답하게 하고 자신도 어느 여직원과 성관계 하고싶은지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뺨을 때리고, 머리를 때리고, 막대기로 몸을 때리고, 목을 자르는 시늉을 하는 등 각종 신체적 정신적 폭행과 모욕을 가합니다”며 “사무실에서 직원에게 입에 담을수 없는 가장 심한 수준의 폭언, 욕설을 합니다”고 덧붙였다.

파블로 로쏘 대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 13대 회장을 맡고 있다. 로쏘 대표는 지난 4월부터 KAIDA 설립 이후 첫 외국인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로쏘 대표는 1998년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2004년 파이트그룹&알파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FCA 인도지역 프로젝트 총괄, 2013년 FCA 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다.

FCA코리아 측은 "조사의 투명성을 위해 조사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직무정지를 했다"고 밝혔다.

"업체 불이익보다 달성할 공익 중대"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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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 행위는 택시의 본질적 기능을 저해하고 택시운송사업의 질서와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소속 택시기사 16명의 승차거부 사례가 적발된 A택시회사에 서울시가 운행차량 32대에 대한 운행정지 60일 처분을 내린 것은 합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승차거부 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택시회사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실효적 제재를 가해 택시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충분한 주의와 감독을 기울이도록 유도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A사 소속 택시기사 16명은 2016년 11월~2018년 7월 총 18차례의 승차거부 행위가 적발됐다. 이 회사의 택시기사들은 목적지와 반대차로라거나 교대시간이라는 등 다양한 이유로 승차를 거부했다.

한 승객은 2018년 3월 목적지 방향과 반대편에서 탔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했다. 돌아가도 된다고 말했지만 택시기사는 듣지 않았다. 해당 택시기사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유턴을 요청해서 거절한 것이고, 승객이 술에 취해 반말로 욕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신고 사실이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허위 신고로 불편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른 승객은 2017년 6월 “교대시간이라 못 간다”는 이유로 승차거부를 당했다. 택시기사는 “급하게 화장실에 가려는데 승객이 왔고, 마침 교대시간이어서 교대시간이라 못 간다고 한 뒤 화장실에 갔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택시기사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지 않고 교대시간을 핑계로 하차를 요구했다”며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했다. 승차거부 10분 뒤 다른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한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택시발전법과 관련 시행령에 따라 A사에 승차거부를 한 택시 숫자의 2배인 32대에 대한 60일 운행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사는 과도한 처벌이라며 불복 소송을 냈다. 일부 적발 사례는 승차거부로 볼 수 없고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사 소속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 사례들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아닌 사소한 부주의나 오류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A사가 입는 불이익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제적 손실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지만, 영업정지 처분으로 달성할 공익보다 더 큰 불이익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판시했다.
시진핑 칭호 격하, 국가가 아니라 공산당의 대표라는 의미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11차 정상회의 시작 전에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등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위 관리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총서기'(general secretary of the Chinese Communist Party)로 호칭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주석은 사회주의 일당제 국가의 지도자를 뜻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과 가까운 의미를 가진 호칭인 반면, 총서기는 당의 사무 총장을 일컫는다.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중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포함한 미국 고위 관리들이 시 주석을 국가주석이 아닌 '총서기'로 호칭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시 주석을 중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로서 취급한다는 분석이다.

국립아시아연구국 연구부 부부장이자 미국의 대중 정책 전문가인 앨리슨 샬위스키는 "미 행정부가 시 주석을 총서기로 호칭하는 건 매우 의도적인 행위"라며 "그들은 자유 정부를 대표하는 지도자와 독재적이고 권위적인 정부의 지도자를 구별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중앙군사위 총서기 등 3개의 공식 직함을 갖고 있다. 비록 이들 직함 중 어느 것도 '대통령'으로 번역되진 않지만, 서방 국가들은 대체로 대통령(president)이란 호칭을 선호해왔다.

실제 폼페이오 장관은 과거 2018년과 2019년 공식 석상에서 시 주석을 '대통령'으로 호칭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미국과 중국이 위구르 인권법안,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화웨이 제재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시 주석의 호칭을 총서기로 변경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폼페이오 장관이 먼저 시 주석을 총서기로 부르기 시작한 후, 크리스토퍼 브레이 FBI 국장과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중국은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권위주의 국가이고, 시진핑은 당의 총서기"라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의 호칭을 바꾼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로빈 클리블랜드 미·중 경제안보심의위원회(USCC) 위원장은 "단순한 진실은 시 총서기는 시민사회와 국민의 정치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지도자를 뜻하는 대통령의 의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그는 독재정권의 지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최근 자신의 SNS에 유명 휴양지인 모나코에서 워터 바이크를 즐기는 사진을 게시했다. 맥그리거는 이번 휴가에 모나코의 알베르 왕자 부부를 만나는 등 화려한 일정을 보내 화제를 일으켰다.
코너 맥그리거가 최근 자신의 SNS에 유명 휴양지인 모나코에서 워터 바이크를 즐기는 사진을 게시했다. 맥그리거는 이번 휴가에 모나코의 알베르 왕자 부부를 만나는 등 화려한 일정을 보내 화제를 일으켰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인터넷 매체 OLBG는 최근 지난 1년(2010.7~2020.6) 동안 1분 당 최고의 수입을 올린 선수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발표했다.
1위는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2)다. 1년 여 동안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 1월 UFC 246을 통해 옥타곤에 돌아온 맥그리거는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맥그리거는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KO시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세로니와의 경기로 맥그리거는 3200만 달러(한화 약 38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분으로 환산하면 4800만 달러(한화 약 578억원)다. 1년 동안 단 한 차례 경기를 치르고 벌어들인 금액으로 엄청난 액수다.

축구의 슈퍼스타들인 네이마르, 메시, 호날두도 분당으로는 맥그리거에 한참 못 미친다. 네이마르는 분당 3만7천 달러(한화 약 4450만원), 메시는 2만7천 달러(한화 약 3250만원), 호날두는 2만1천 달러(한화 약 2528만원)를 기록했다. 되레 포그바(3만8천 달러)와 산체스(4만1천달러)에도 못 미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총수입은 메시가 7200만 달러(한화 약 867억원)로 제일 높았다. 1년 동안 축구장에서 44시간 동안 뛴 결과물이다. 참고로 산체스는 10시간을 뛰어 2500만 달러(한화 약 301억원)의 수입을 올렸다.파워볼게임

맥그리거의 뒤를 이어 지난 1월 타이슨 퓨리에게 WB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내준 디온테이 와일더가 분당 109만 달러(한화 약 13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와일더는 1년 동안 루이스 오티즈, 타이슨 퓨리 등과 두 차례 경기를 벌였다. 소요된 시간은 42분. 총수입은 4600만 달러(한화 약 554억원)를 기록했다.

3위도 권투 선수인 카넬로 알바레즈가 차지했다. 알바레즈는 33분 동안 뛰어 분당 106만 달러(한화 약 13억원), 총소득 3500만 달러(한화 약 421억원)를 올렸다. 4위는 현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가 차지했다. 퓨리는 두 차례 경기를 벌여 57분을 소화했다. 분당 88만 달러(한화 약 11억원), 총소득 5000만 달러(한화 약 602억원)를 기록했다. 5위도 헤비급 선수인 앤서니 조슈아로 분당 63만 달러(한화 약 8억원), 총소득 3600만 달러(한화 약 433억원)를 기록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복싱과 MMA 선수들은 경기 특성상 1년에 한두 차례, 기껏해야 세 차례 정도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가성비가 훨씬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한편 맥그리거 외에 MMA 분야에서 순위(50위 까지)에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어 극심한 편차를 보여줬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코너 맥그리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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