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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9-16 10:43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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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총리 해임에도 입지 굳건…선전선동부장보다 앞서
간부 처벌 회의 지도 등 보위·안전기관 관장 부서장 가능성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복구 작업을 마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 현지지도를 나섰다. 지난달 내각총리에서 해임된 김재룡(김정은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세번째) 노동당 부위원장이 동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내각총리에서 지난달 해임된 김재룡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시찰 수행 간부 중 세 번째로 호명되면서 그의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홀짝게임

해임 후에도 권력 서열을 나타내는 호명 순서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지난달 노동당에 신설된 것으로 추측되는 '조직행정부'의 부장을 맡았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김재룡 당 부위원장은 15일 김 위원장의 황해북도 강북리 일대 수해 복구 현장 시찰에 동행했다. 이번 보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김 위원장 수행 간부 중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로 호명됐다는 점이다.

북한 매체의 호명 순서가 서열에 따르는 점을 고려하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13일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에서 결정된 내각총리 해임 후에도 여전히 상당한 권한을 가진 자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임 전인 지난 7월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6돌을 맞아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와 같은 달 28일 제6차 전국노병대회 기념 연회 때도 김재룡은 최룡해와 박봉주에 이어 세 번째로 호명됐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김재룡이 같은 직급인 당 부위원장과 당 부장들 중 가장 먼저 호명됐다는 점이다. 특히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등 노동당의 양대 부서 수장인 리일환 당 부위원장(선전선동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보다 앞섰다.

이는 그가 맡은 전문부서 역시 핵심 부서에 버금가는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정치국 회의에서 김재룡을 '당 부위원장 겸 당 부장'에 임명하면서 어느 부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또 김재룡이 지난달 북한이 새로 신설한 것으로 추측되는 '조직행정부' 수장으로 발탁됐을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도 볼 수 있다.

'조직행정부'는 사법·보위·안전 기관을 관장하는 전문부서로, 과거 김 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이 맡았다가 처형되면서 해체된 '행정부'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정확한 부서 명칭과 역할은 추후 북한 보도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지난 5일 김재룡이 태풍 피해를 막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원산시와 강원도 간부들을 처벌하는 회의를 직접 지도한 것으로 보아 과거 행정부와 비슷한 조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시 회의에서 처벌된 간부는 원산시의 '당, 행정, 안전 기관 책임일꾼(간부)'들이었다.

북한이 올해 들어 이 같은 부서를 신설한 것은 경제난 정면 돌파전 노선을 실행하기 위한 간부 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내부 기강 확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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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교회 실황 재생 가능한 아날로그 라디오 어르신에 선물

왕영석 서울 혜성교회 집사가 15일 자택에서 혜성교회의 ‘예배 라디오’를 활용해 예배드리고 있다. 혜성교회는 지난 11일 온라인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노년 성도들을 위해 예배 실황과 찬양을 담은 USB와 이를 재생할 수 있는 라디오를 전달했다. 혜성교회 제공

가로 13㎝, 세로 10㎝ 크기에 다이얼 3개와 버튼 3개, 안테나와 주파수 바늘이 달린 빨간색 라디오. 겉모습은 옛 아날로그 라디오다. 이 라디오 옆면에 USB를 꽂고 전원 다이얼을 돌리자 서울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의 지난달 2일 예배 실황 방송이 흘러나왔다. 다음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9일, 16일 등 지난달 다섯 번의 주일 예배를 순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교회는 지난달 10일 설립 72주년을 맞아 교회를 그리워하는 성도들을 위해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예배 라디오’는 그중에서도 70세 이상 노년성도 180가정에 보낸 택배 상자에 담겼다. 정명호 목사가 직접 적은 설명서도 동봉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있어도 활용하지 못해 온라인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정 목사와 부교역자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아날로그형 라디오를 채택한 건 노년 세대도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왕영석(79) 집사는 “교회에 가지 못해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교회가 이렇게 신경 써서 라디오를 보내주니 함께 예배하는 것처럼 좋았다”고 말했다. 한윤자(76) 권사는 “익숙한 방식의 라디오여서 반갑고 조작도 쉬웠다”며 “2월 말부터 교회에 못 나오고 온라인예배도 드리지 못하던 권사님 한 분은 ‘우리 목사님 설교를 들으니 살 것 같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온라인은 교회가 가야 할 방향이지만, 그 길에서 소외되는 성도들을 챙기며 함께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혜성교회는 스튜디오 제작 등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노년성도 대상 전화 심방을 늘리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 목사는 “예배 라디오에 그치지 않고, 비대면 상황에서 약해진 관계성을 회복하고 성도들의 정서적 영역을 보듬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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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이민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희 결혼식날"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엔트리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어깨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올림머리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민정의 청순 미모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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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민정의 근황 사진에 배우 이정현은 "아고 이쁘거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민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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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외부 서버 활용 늘어 임대업 성장
‘디지털 업무의 심장’ 수요 급증 추세 대비
서버 10만대 이상 운영 규모로 설립 경쟁
네이버는 세종에 두 번째 ‘센터’ 건립 중
카카오, 안산에 ‘서버 12만대 관리용’ 계획
NHN은 김해에 R&D센터와 함께 구축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센터 하나를 세우는 데 족히 수천억원은 들어가지만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내 굴지의 IT 기업들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서버 컴퓨터나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해 ‘디지털 업무의 심장’으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한 포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약 40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은 다른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셋방살이를 해 왔지만 앞으로 자체 데이터센터가 생기면 데이터 운영이 효율적이고, 서비스에 문제가 터졌을 때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와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카카오i 클라우드’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데 꾸준히 늘어나는 신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카카오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서버 12만대를 관리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카카오는 벌써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네이버는 약 6500억원을 들여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NHN도 5000억원을 들여 경남 김해시에 약 2만평 규모로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부산 강서구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마다 외부 서버에 정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전환에 힘을 쓰다 보니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에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주는 사업 또한 커지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나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이러한 서비스를 처리하는 데이터센터가 수혜를 입는 경향도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53개였던 국내 데이터센터는 2019년 158개로 늘어났다. 송명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산업진흥팀장은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최근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뉴딜’ 계획과 맞물려 데이터센터 산업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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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 택배 노동자들이 과도한 노동 시간으로 사망했습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최근 익산의 한 택배 업체 기사들이 작성한 배송 지연 사과문의 일부입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을 밝히며 회사와 협의가 될 때까지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며 택배 작업 현장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전국택배노동조합 호남지부 익산지회가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달엔 광주지회가 화물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택배기사들의 주요 요구 중 하나는 분류작업 개선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등이 택배노동자 821명을 대상으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를 한 결과 분류작업이 택배기사 업무의 43%를 차지했는데요.

그러나 사실상 분류작업에 대한 보수는 받고 있지 않다고 택배노동자들은 토로했습니다.

배송 건별로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죠.

많은 택배 분류작업으로 휴게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 택배 업체 관계자는 "분류작업도 택배 기사의 업무에 포함되는 작업"이라며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는 택배 물량을 줄이는 게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은 택배기사의 분류작업에 대해 따로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발의되기도 했는데요.

택배 운전과 택배 분류 종사자를 구분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올해 추석엔 작년보다 물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정부가 배송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한 2차 권고사항을 내놨습니다.

분류작업 인력 충원과 정당한 지연 배송에 대해선 택배기사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택배 업계에 요청했는데요.

국토부는 이달 21일부터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결과를 택배사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김세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교육선전국장은 "일단 국토부 권고안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실제 택배사들이 결단하지 않으면 국토부 권고안은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다 보니까 안전이나 건강 문제에 상당히 취약하다"며 "최소한 실태 조사, 현장 점검, 법과 제도의 보완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택배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박성은 기자 한명현 인턴기자 최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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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요]는 우리 사회에 있는 문제점들을 고쳐 나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일상에서 변화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관행이나 문화, 사고방식, 행태, 제도 등과 관련해 사연이나 경험담 등이 있다면 이메일(digital@yna.co.kr)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파워볼게임

jun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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