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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11-19 18:55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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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김보라 기자] “드디어 ‘천만 요정’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났다.(웃음) 이젠 ‘사람’ 대접을 받으며 살고 싶다.(웃음)” 배우 오달수(53)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인터뷰 장내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여유로운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오달수가 지난 2018년 개봉했던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2018년 오달수는 약 15년 전 벌어졌던 성추행 폭로의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달수가 출연해 성공한 영화가 많았기에, 이른바 ‘천만 요정’으로 불렸던 배우의 과거라고는 믿기 어려웠다.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입장을 밝혔던 오달수는 연기 활동을 접고 친형 내외가 사는 거제도로 내려가 칩거해왔다.파워볼사이트

그러다 2019년 8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달수에 대해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같은 달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감독 김성한)의 촬영에 들어갔다.

이로부터 1년 3개월 가량이 지난 오늘(11월 19일) 오달수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제작 시네마허브 환타지엔터테인먼트, 배급 리틀빅픽처스 트리니티픽쳐스)을 홍보하는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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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달수 주연의 새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에서 오달수는 자택 감금된 정치인 의식 역을 맡았다.

이날 오달수는 “사실 인터뷰 자리에 나오기 쉽지 않았다”며 “송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생해서 찍은 영화가 드디어 개봉 날짜가 정해져 너무나 감사하다. 개봉을 하게 돼 마음이 좋다가도 무거운 마음도 든다. 저로 인해 손실이 너무 커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관객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웃사촌’은 이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성들에겐 복귀 소식이 반갑지 않다는 말에 “저를 안 좋게 봐주시는 분들에겐 제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면서 “단지 영화는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영화 ‘요시찰’이 제 복귀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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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선뜻 나오기 쉽지 않았다는 오달수는 “떨린다는 말은 제게 사치고 두려웠다”며 “근데 두렵다고 피하기만 할 순 없었다. 언젠간 기자님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무섭다고 계속 도망가면 그 두려움이 커질 거 같았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한번쯤 만나서 얼굴 보고 얘기할 시간이 필요했던 거 같다.”

오달수는 지난 2년 동안 거제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아침에 텃밭에 물을 주고 나서 노동주(酒)를 한 잔씩 하고 낮이 되면 잡초를 뽑으러 나갔다. 그러다 하루 해가 저물면 하루를 마친 기념으로 막걸리를 한 잔 또 마셨다.(웃음) 단순한 생활의 반복이었다”고 그간의 일상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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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도 오달수는 영화 현장, 연기에 대한 마음은 간절했다고 했다. “잠깐 활동이 중단됐던 기간이 불행했다는 말은 아니다. 근데 막상 농사를 지어도 마음에 ‘내가 있을 자리가 어딘가?’ ‘나는 나를 잘 아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뻥 뚫린 마음이 들었다”며 “한편으로는 ‘내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인정해 주시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오달수는 “슬기롭게 귀향 생활을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며 “(미투 운동을 겪으니) 사실 굉장히 무서웠다. 굉장히 무섭더라. 떨린다는 말은 사치스럽다. 덤프트럭에 부딪힌 심경이랄까. 거제도에서는 형님과 형수님과 같이 지냈다. 이 자리를 빌려 두 분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미투 의혹을 받았을 때 ‘이웃 사촌’을 촬영 중이었다는 그는 “(미투) 기사가 나는 동안 저는 충청도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 누나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전화가 왔는데 전 ‘영화 촬영해야 한다’고 답한 뒤 바로 끊었다. 촬영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곡해돼 있더라. 지금 말해서 무엇할까 싶은 생각이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부와 명예는 한순간에 왔다가 사라지는 거다. 그 사건 전후로 그 분과 통화를 한다거나 만나서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저는 그 이후 술병으로 병원에 두 번 입원했다. 치료를 받으면서 조용하게 살았다. 그 분도 그 분의 일상을 잘 사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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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병원에 입원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물음에는 “두어 달 정신을 못 차렸다. 병원에 있을 시기는 부지불식간에 시간이 지나갔다. 그 이후 다시 거제도로 내려가서 지냈다”고 차분한 어투로 대답했다.

오달수는 “감독님에게 본의 아니게 영화를 다듬을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되게 감동적으로 잘 봤다”라며 “편집 같은 후반 작업이 꼼꼼하게 잘돼서, 제가 일부러 시간을 벌어 드린 것은 아니지만, 되게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직은 계획이 없지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은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늘 연기는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연기는 너무 하고 싶었다. 제가 찬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진 않고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오면 할 거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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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고위 임원이 맡아…자본금 확충 등 '신 아너' 설립 속도



베이징 거리의 아너 광고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의 강력한 제재로 화웨이가 매각해 분리하기로 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룽야오·榮耀)의 수장으로 화웨이 고위 임원이 '수평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인 치차차(企査査)에 따르면 화웨이의 아너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9월 선전(深천<土+川>)시 정부 주도로 설립된 즈신(智信)신정보기술의 법정대표가 지난 17일 화웨이 소비자 부문 수석운영책임자이던 완뱌오(万飊)로 바뀌었다.

법정대표 완뱌오는 즈신신정보기술 회장을, 자오밍(趙明) 현 화웨이 아너 총재가 새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직을 각각 맡았다.

매각을 통해 회사의 소유주가 바뀌게 되지만 전과 마찬가지로 화웨이 출신 인사들이 그대로 경영을 맡게 된 것이다.

아너 매각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경영진 임명과 함께 즈신신정보기술의 자본금도 기존 1억 위안(약 169억원)에서 30억7천300만 위안(약 5천2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FX마진

주주도 기존 선전시 산하 국영기업 한 곳에서 여러 투자 기업들로 늘어났다.

화웨이는 지난 17일 아너를 선전의 회사인 즈신(智信)신정보기술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측은 즈신신정보기술이 30여곳의 아너 판매상들의 발기로 설립된 신설 회사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선전시 주도로 설립됐다.

선전시는 산하 국영기업을 통해 즈신신정보기술에도 투자해 아너는 사실상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졌다.

화웨이와 아너 인수 컨소시엄은 모두 매각액과 새 법인의 지분 구성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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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in this Wednesday, Nov. 28, 2018 file photo Clouds of smoke over Europe's largest lignite power plant in Belchatow, central Poland. The U.N.’s climate chief Patricia Espinosa says deadlines set by some of the world's top polluters to end greenhouse gas emissions, along with president-elect Joe Biden's pledge to take the United States back into the Paris accord, have boosted hopes of meeting the pact's ambitious goals. (AP Photo/Czarek Sokol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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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성연 인스타그램

배우 강성연이 일상을 공유했다.

19일, 배우 강성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떠난 나만의 여행! 역시..... 1박 2일은 너무 짧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강성연과 친한 언니가 준비한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의 모습이 담겼다. 자유로운 강성연의 여행에 많은 이들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러워요" "정말 맛있어 보여요" "힐링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성연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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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려명거리 걷는 북한 주민들. 뉴시스
유엔이 18일(현지 시간) 채택한 북한 인권 결의안에 한국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공동 제안국에 불참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가 북한에 피격된 사건까지 일어나 유엔이 문제를 짚고 나선 상황이다. 한국 정부가 북한을 지나치게 의식해 국민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등한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제3위원회 회의장에서는 결의안을 제안한 독일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의 대표가 줄줄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공동 제안국 초안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은 물론, 회의장에서도 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인권결의안은 참여 수위에 따라 △결의안을 주도하는 초안 작성국 △결의안에 이름을 얹는 공동 제안국 △결의안에 반대만 안하는 컨센서스 참여국 등 3단계로 나뉜다. 정부는 2018년까지는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결의안에 반대만 안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결의안 채택 후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며 컨센서스 참여 의미만 부각시켰다. 또 결의안이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과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실제 이날 공개된 결의안은 북한의 구금 납치 강제노동 등 그간의 인권유린 실태를 규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도 구체적으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강력 규탄했던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보고서가 자주 언급됐다. 결의안은 “킨타나 보고관의 인권 실태 조사에 협력하지 않고 방북을 허락하지 않는 북한당국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적었다.

피살된 이 씨의 형 이래진 씨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인 나라에서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살해됐는데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면서 “지난해와 같은 기조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뉴욕=유재동 특파원 jarrett@donga.com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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